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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개학 연기 논의중"

2week 2020. 3. 14. 18:07

정부"개학 연기 논의중"

 

3월23일로 연기된 전국 유,초,중,고교의 개학을


4월로 연기해달라는 학부모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2일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을 선언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대책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개학을 할 경우 아이들이 학교에서 급식을 할 때는 어쩔 수 없이 마스크를

 

벗어야 하며 코로나 대책에 반하는 일이기 때문에

 

정부는 개학 연기를 논의하고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SNS에 "3월23일 개학을 하는 상황이 되는데, 연기를 해야 할까요?


정말 어려운 결정 국면으로 가고 있습니다. 3월23일까지 개학연기가 이루어진 상태인데


 현재의 국내 국제 코로나 상황을 염두에 둘 때 개학연기를 추가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혹시 의견이 있으면 주시기를 바랍니다." 라는 글을 올리기도 하였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개학을 연기하고 휴업단계를 3단계로 올려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휴업단계 3단계'는 8주 이상 휴업하는 것으로

 

1단계는 3주일 이내 휴업


2단계는 4~7주 휴업


3단계는 8주 이상 휴업 하는 것으로 교육부에서 정했다.

 

교육부는 개학 연기가 8주 이상으로 길어지면 추가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팬데믹 이란

 

 

감염병의 위험도에 따라 감염병 경보단계를 1∼6단계까지 나누는데,


팬데믹은 최고 경고 등급인 6단계에 해당한다.

 

 


팬데믹은 특정 질병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것으로,


이를 충족시키려면 감염병이 특정 권역 창궐을 넘어 2개 대륙 이상으로 확산되어야 한다.

 

6단계에 앞서 1단계는 동물에 한정된 감염,


2단계는 동물 간 전염을 넘어 소수의 사람에게 감염된 상태,


3단계는 사람들 사이에서 감염이 증가된 상태,


4단계는 사람들 간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세계적 유행병이 발생할 초기 상태,

5단계는 감염이 널리 확산돼 최소 2개국에서 병이 유행하는 상태다.

 

 

그리고 6단계인 팬데믹은 5단계를 넘어 다른 대륙의 국가에까지 추가 감염이 발생한 상태로,

인류 역사상 팬데믹에 속한 질병은 14세기 중세 유럽을 거의 전멸시킨 '흑사병(페스트)',

1918년 전 세계에서 500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시킨'스페인 독감',

1968년 100만 명이 사망한 '홍콩 독감' 등이 있다.

특히 WHO가 1948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팬데믹을 선언한 경우는

1968년 홍콩독감과 2009년 신종플루, 2020년 코로나19 등 세 차례뿐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2020년 3월 2~4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팬데믹의 대체어로 '(감염병) 세계적 유행'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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